독서 노트 – 1Q84, 오리진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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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지는 못하지만 일단 책은 계속해서 읽고 있다. 한동안 트위터다 머다 해서 잘 못읽고 있었는데, 무엇이 더 오래 남을 것인가를 고민하다 보면, 역시 독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독서를 통해서 나를 쌓고, 그 뒤에 내가 가진 것들을 공유하는 것이 순서이지 않을까라는 그런 생각. 물론 트위터를 통한 소통과 트위터를 통해서 얻게되는 통창력 있는 분들의 좋은 글들은 포기 할 수없다. [...]
목련초 – 오정희
목련초 – 오정희 왜 이 책을 사게 되었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문고판이라 작고 가벼워서 연구실 책상에 꼽아 놓고 “재부팅 할때 읽으면 좋겠군”한지가 몇달.. 문득 집어 들고 읽기 시작했다. 단편들을 묶어 놓은 책이라 조금씩 끊어 읽기에 적당했던 것 같다. 가끔 이런저런 실용서나 전공책 등이 아닌 소설책등을 사곤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류는 우리 말을 잘 살려서 [...]
컬쳐코드
* 사놓고 최근에야 읽은 책인데 자리잡고 앉아서 독후감 쓸 시간이 없어서 일단 글만 올려 놓는다. 나중에 업뎃 예정 * 전체적으로 클로테르 라파이유의 insight에는 동의함. 청년기적인 미국으로 많은 부분을 설명하는 것은 흥미로웠음. * 하지만 약간은 유러피언의 시각이 담겨 있다는 점을 부정할 수는 없을 듯.
도서관의 냄새
오늘 친구가 부탁한 책을 빌리러 오랜만에 중도 서가에 갔었다. 도서관 서가의 냄새…. 이 냄새를 맡으면 항상 어릴 적 사촌형한테 물려 받았던 소설책 전집이 생각 난다. 둔촌동 살 때(“국민학교” 다닐 적) 작은 방을 내방으로 쓰고 있었는데, 책상을 놓으면 이불 필 조그만 공간 밖에 남지 않은 방이었다. 책상 밑에는 조그맣게 책이나 물건 따위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What I talk about when I talk about Running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최근에 책을 사 놓고 다 읽지를 못해서(라고 쓰고 “읽지를 않아서”라고 읽는다) 책 사는 것을 자제하고 있었는데, 지난 주에 연구실 동생의 생일 선물로 책을 사러 YES24에 들어갔다가 확 끌려서 사버리고 말았다. 이 놈의 책 뽐뿌… 그러고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