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0th, 2007 by
zingle
어렸을 적 출근 하시는 아버지에게서 나는 애프터 쉐이브 냄새는 나에게 어른의 냄새였다. 그래서 깍을 것도 없는 솜털을 깍아 보는 날이면, 요트 그림이 그려져 있는 하얀 병에 담긴 그 애프터 쉐이브를 듬뿍 바르고는 그 독한 냄새에 숨막혀하곤 했었다.

바로 요 놈이다. 요트 그림이 그려져 있는 Old Spice Aftershave
언젠가부터 필요에 의해 면도를 하게 되면서 가지게된 내 애프터 쉐이브는 대부분 약간 클래식 하면서도 도시적인 향이 났다. 그러던 중, 캐나다에서 동욱이 방에 얹혀 있을 때 동욱이가 신나하면서 보여줬던 Old Spice 바디 클렌져는 어렸을 적 아버지의 향기, 아니 남자의 향기를 느끼게 해주었었다.

이 놈을 한국에서는 구하기 불가능 하겠거니 생각하고 있었지만, 동욱군이 용케도 찾아내어 생일 선물로 주었다. 이 놈을 쓰면 최대한 다른 향기 나는 스킨을 안쓰고 향수도 안뿌린다. 그러면 조금은 아저씨 같은 향이 난다. 조금은 나이 들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머랄까… 남자의 무게감이 느껴지는 그런 향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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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st, 2007 by
zingle
사람의 성격 유형을 나누는 방법 중에는 DISC라는 방법이 있다. 성격유형을 D, I, S, C형으로 나누는 방법인데, 단순하게
유형별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D형: 리더형
I형: 연얘인형.
S형: 묵묵히 지원(Support)하는 형
C형: 신중하고 분석적인 형.
전에 해본 검사에서 나는 강한 C형과 조금 강한 D형의 성격 유형으로 밝혀(?)졌었다.
그런데 C형의 특징에 대해서 듣다가 그 중 하나에 정말 동감했었는데, 그건 바로 C형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면 혼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서 C형은 에너지를 충전한다고 한다. (반대로 I형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조건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한다.)
최근 우울한 일이 있어서 스트레스를 좀 받고 있는데, 지난 토요일에 이럴 때는 역시 혼자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라며 보고 싶었던 전시회라도 보려고 나섰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전시회고 머고 다 때려치고 어디 피크닉가서 유쾌하게 떠들고 놀았으면… 싶어지는게 아닌가. 난 분명 상당히, 심각하게 우울한 상태인데…
따뜻한 햇빛과 적당한 온도와 습도, 그리고 가볍게 불어주는 산들바람…
혼자만의 시간이 절실했던 C형의 마음도 흔들어 버린 그런 날씨를 기념코자 이 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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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st, 2007 by
zingle
부자가 되려면 해외펀드에 돈을 묻어라
http://inuit.co.kr/1233
아마도 내가 서점에서 이 책을 고를 확률은 0%에 가까울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 믿을 만한 분의 추천이 있다면, 한번쯤 읽어볼만하지 싶다.
안타까운 건 내가 이번달 책 쇼핑을 끝냈다는 것…. 다음달에 볼 책 목록에 올려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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