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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and Life Balance

February 10th, 2008 by zingle

지인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평소에 생각치 않았던 좋은(!) 말들이 그런 순간순간에 떠오르고는 한다. (이런 걸 전문용어로 “얻어 걸린다”라고 하던가?) 얼마 전에 Work & Life balance에 관해서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아래와 같이 말했었다.

Work and Life의 Balance를 가져야 한다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하지만, 그 balance가 항상 기계적으로 50대 50으로 맞춰져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상황에 따라서 그 비율을 90대 10이 될 수도 있는 거고, 20대 80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지금의 너와 같은 상황은, 전적으로 나의 관점이지만, 그 balance의 비율이 90대 10이 되어야 하는데, 너는 그것을  50대 50으로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 그건 지금 해야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이고, 그건 이도저도 아닌 결과를 만들 수 밖에 없다. (친구는 큰 시험을 준비 중이었다.)

당장의 행복이냐, 미래의 행복이냐의 문제로 생각하면 매우 어려운 문제이지만, 그 친구가 그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 아주 어릴 적부터 꿈꿔온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필수적이었기 때문이 저렇게 얘기할 수 있었다.

나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저렇게 말은 했지만, life쪽에 너무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은 아닐까? 혹시 work도 아니고 life도 아닌 중간 지대에서 갈등하며 보내는 시간이 너무 긴 것은 아닐까? 만약 그렇다면, 아주 큰 손해를 보고 있는 중일 것이다. 일에도 진척이 없고, 인생이 재미있는 것도 아닐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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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in 1 thread.»

Comment by runaway
2008-02-10 15:58:11

난 비슷한 맥락 때문에 한국 가기 싫어졌다는 ;

Comment by zingle
2008-02-11 12:25:38

무슨 맥락일까? 한국에서는 그 비율이 90대 10이 되어야 하는 상황이 상황이어서?

Comment by runaway
2008-02-11 17:52:07

여기선 비율을 내가 조절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데, 한국가면 work(나의 경우 study가 더 알맞겠다만…) 비중보다 life 비중을 억지로 늘려야 할 것 같아서. 문제는 나의 경우 life가 인생 즐기기라기 보다는 다른 쪽 의미가 더 강하고. 가만, 비슷한 맥락이다 어쩌다 하기 전에 work와 life를 먼저 정의해야 할 것 같군.

Comment by zingle
2008-02-11 22:21:28

ㅎㅎㅎ 즐기는 게 아니면, work로 분류해야 하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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