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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day, Oct 15th, 2007 at 12:1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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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 - 조신영 박현찬

October 15th, 2007 by zingle

경청

최근 여기저기서 경청이라는 책이 언급되길래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어제 오후에 잠시 상업지구에 나간 김에 서점에 들려서 구입했다. 그리고 잠들기전 잠시 들춰보다가 결국은 다 읽고 말았다. (약 한시간이 좀 넘게 걸렸다.)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제목에서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 처럼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충고이다. 하지만 그것을 풀어내는 방법에서 다른 책들과 조금 방법을 달리한다. (생각해 보면 이런 식으로 풀어내는 책이 희귀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조금은 뻔하기도 하다.)

(줄거리는 썼다가 지웠다.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서.)

타인의 말을 듣는 다는 것은 그 사람을 이해하려 노력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에 서툴다. 우리는 우리의 감정을 표현하고자 하지만, 남을 제대로 듣지는 않는다.
단지 내가 말할 차례를 기다리기 위해서 듣고 있는 지도 모른다.

“말을 끊지 말 것.”

“온 몸으로 들을 것.”

“내 마음을 비울 것. 그래서 내 마음이 상대방의 공명통이 될 수 있게 할 것.”

이 책을 읽다 보면 중간에 “회사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조금은 억지로 끼워 넣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주인공이 나무노인과 나누는 대화, 그리고 고 박사와 나누는 대화는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 준다.

이청득심(以 聽 得 心) -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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