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와 함께…
January 24th, 2007 by
zingle

2007.1
통영
G(GAE, 개)와 함께…
통영의 친구네서 방목(?)되고 있는 이 넘은 정말 귀엽게 생겼다. 친구 집에서 보쌈해서 집에 데려가고 싶기까지 했다. 생후 두 달짜리니까 금방 잊고 적응하지 않겠어?라고 생각하며… -_-;;; 하지만, 하룻밤이 지나면서 생각을 고쳐 먹게 되었다. 애완동물 키우기를 반대하시는 부모님께 이쁨을 받아야 안쫓겨날텐데, 이넘이 자꾸 사람 손을 문다. (개껌이랑 인형, 가구 다리는 쳐다도 안보더라) ‘두 달짜리가 머 물어 봤자지…’하고 깔봤는데, 나중에는 물고 머리를 흔들더라. (마치 아프리카 다큐에서 사자나 표범이 고기 물어 뜯을 때 하는 것 처럼!)
하지만 그래도 너무 이쁘다. 흑흑…. 자꾸 정들라고 해서 마지막 날에는 일부러 얘랑 떨어져 잤다.
* 얘가 이름이 없다길래 우리가 G라는 이름을 붙여 줬다. 처음에는 원창군이 “개! 이리와봐” 하는 통에 이름을 “개”라고 부르자고 하다가 그건 발음이 너무 어렵다는 의견이 많아 약자로 G(gae, 개)라고 부르기로 했다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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