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쇼핑…
Posted by zingle on January 8, 2006 in Blog | Short Link
매달 들어오던 짭짤한 수입이 사라진 이후로 (정확하게는 은행 잔고가 바닥을 들어내면서 부터) 자제하던 책 쇼핑 버릇이 도져버렸다. 머 예전에 렌즈 지르던 것에 비하면 껌값이지만 서두…
- 뉴스위크-한국판: 커버 스토리 중에 구글의 AI와 관련한 기사 제목이 눈에 띄어서 구입했지만, 일요일 오전에 침대에서 뒹굴뒹굴하면서 읽다 보니까 상당한 읽을 꺼리가 있었다. 특히 세계화의 흐름과 유럽 경제 전망에 대한 다른 시각의 몇개의 기사들은 상당히 흥미로웠다. (아직 다 읽지 못했음. 구글은… 사고 보니 한 페이지 기사였는데다가 그다지 새로운 내용은 없어 보였음. 구글이 목표하는게 AI라는…)
- Vocabulary 22000: Irin군의 추천으로 구입. 짧은 어휘력을 보강하기위한 자구책이랄까…. 단순히 기사 읽으면서 한두 단어씩 늘리는 걸로는 도저히 끝이 안보여서 선택. 생각보다 아는 단어도 좀 있어서 희망이 보임. (사실…어휘력 관련 책에서 순전히 모르는 것만 나오면 열받아서 하겠어?)
- 쾌도난마 한국경제: “장하준, 정승일의 격정대화” 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pureRED군의 추천으로 구입. pureRED군의 말대로 편하게 몇시간 만에 다 읽었음.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다. 두 사람의 대담을 이종태씨가 사회자로서 정리한 책이며, 사실 경제학적, 문학적, 역사적 등등의 모두 딸리는 나같은 사람도 읽기 편하게 주요 용어나 사건등에 대해서 주석을 달아주는 센스~ 있는 책이다.
- 세계는 지금 이런 인재를 원한다: seri였던가 어디선가 book review를 보고 한번 사봐야지…했던 책 중 하나. 이런 류의 책들은 실상 어떤 새로운 방향을 제시 한다기 보다는, 알고 있지만, 그러나 또 헤메고 있는 생활의 포커스를 다시 한번 다잡게 해주는데 의의가 있을 듯한다. 아직 안읽었음.
- 무라카미하루키단편걸작선+헤밍웨이 단편집: 왠지 정신없이 마음만 바뻤던 1998년에 pureRED군이 어느날 “100%의 여자아이를 만다는 일에 관하여”라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이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글 중 하나라고 했더랬다. 그 때 그 글을 일고, 그 단편이 있는 책을 한번 사봐야지…하면서도 어쩐지 계속 미뤘더랬다. (그 사이에 집에서 뒹굴던 그의 수필집은 하나 읽었지만서두) 이 책과 헤밍웨이 단편선은 경영/경제 혹은 전공쪽으로 치우친 도서 쇼핑에 대한 일종의 죄책감에서 집어들었다고 해야 할지도… 이렇게 살아라 저렇게 살아라 하는 책도 좋지만, 가끔은 소설을 읽어 줄 필요가 있다. 필요한 핵심만 잘 전달하면 장땡인 무미건조한 책들만 보다가 보면 가끔 너무 답답해지므로…
책을 이렇게 저지르고 운동하고 부푼 가슴으로 집에 와서 내가 한 것은 새 책들을 내팽겨쳐두고 요새 탐닉중인 24 season 1보기…ㅋㅋㅋ–V
댓글달기 힘들다. 그냥 방명록 하나 만드시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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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계화의 흐름과 유럽 경제 전망에 대한 다른 시각의 몇개의 기사들은 상당히 흥미로웠다.’ 라는 징글군 답지 않은 표현에 움찔 -_-;;
이만이천은 집에도 있는데. 두 번 정도 본거 같은데, 두 번째 볼 때에도 새로운 단어가 튀어나오는 묘한 책.
알고 있지만 읽으면서 되새김질 하는거 좋아함.
나도 오늘 책 샀다. 언제 읽을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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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이런 인재를 원한다’ 같은 책은 돈주고 사기 정말 아깝더만… 차라리 이원복 책들을 사거나 무대리를 사쇼! ^^ 참, 그리고 Weeds와 How I Met Your Mom(프렌즈 feel~~) 추천!~ Definately a must 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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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린<<무대리나 전차맨 보다는 낳다는….ㅋㅋㅋ
runaway<< ㅎㅎㅎ 징글 답지 않은 표현 멋있었어?
koreawk<< 그러게 말이다…근데 왜 이렇게 귀찮은거지?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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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 오래볼 수 있는 책이 좋지! ^^ 참… 밑에 보니까 -_- 성인광고 커멘트가 뜨셨더군… 워드프레스 익명 커멘트 풀어놓으면 바로 성인광고들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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